대전시가 지방세 성실·유공납세자 765명을 선정해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5년 동안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하고 체납 사실이 없는 시민을 대상으로 성실납세자 609명, 유공납세자 156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성실·유공납세자에게는 올해 4월부터 1년 동안 시금고(하나은행, NH농협은행)의 대출금리 우대 및 수수료 경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시·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및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 추가 혜택도 부여된다.
한편 대전시는 2020년에는 성실 유공납세자로 928명, 2019년 706명 선정한 바 있다.
5개 지자체도 지방세 성실 유공납세자를 구 별로 자체 선정한다. 동장으로부터 대상자를 추천 받고 공적심사를 통해 선정하는데, 1일 기준 대전 서구는 10명을 선정했다.
김기홍 대전시 세정과장은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성숙한 납세 문화 조성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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