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30일) 세종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3월 12일(14명 발생) 이후 일일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이다. 특히 이번 확진자 중 상당수가 학교와 관련이 커 집단 감염 확산 우려가 크다.
현재(31일 오후 3시) 종촌초 관련 확진자는 교사 6명, 학생 4명 등 총 10명(252번 확진자 포함)이다. 종촌동 스포츠 강사인 세종 252번 확진자 발생(29일) 다음날인 30일 93명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실시한 결과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 257·258·259·260번 확진자는 일가족으로 전주에 거주하는 부모가 29일 확진을 받음에 따라 30일 어진동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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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31일 오후 6시 기준 4명이 확진됐는데, 둔산발 추가 감염이다.
충남에서는 31일 오후 3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이 발생하며, 누적 환진자 수는 2639명이 됐다. 지역별로 당진 4명, 서산 2명, 아산 1명, 예산 1명이다.
충북은 신규 확진자는 청주, 증평, 제천, 청주 등에서 16명으로 나왔다.
대전은 31일 오후 3시 기준 787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요양병원은 371명, 요양시설 210명, 고위험 의료기관 24명, 코로나19 치료병원 182명이다.
세종서는 105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았다. 이로써 누적 백신 접종자는 2663명으로 늘었으며 접종률은 69%다. 백신 접종 후 이상 증상은 이날 1건이 접수돼 누적 29건이다.
충남의 백신 접종 현황(1·2차 합산)으로는 31일 오후 3시 기준 793명에게 투여했으며, 누적 접종자 수는 3만7504명(접종률 1차 68.7%, 2차 1.2%)을 기록했다. 또 백신 접종 이상 반응 신고는 6건이 접수됐으며, 현재까지 누적 신고자는 465명이다.
충북에서는 같은 날 1189명이 접종을 마쳤다. 이해미·세종=이상문·내포=김흥수·충북=오상우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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