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문지는 대전천 좌안 하수관로 분류화 사업 현장으로 개인주택 정화조 폐쇄 및 하수관로 매설 과정을 확인했다.
90년대 이전에 조성된 주거지역은 집집 마다 설치된 개인 정화조로 인해 해충의 서식지 및 악취 발생의 원인이 돼 정비가 시급하다. 민선 7기부터 선제적으로 17개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이뤄지고 있는데 총사업비 6819억이 편성돼 2026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허 시장은 문화2동 노후 하수관로 비굴착 보수 공사현장을 확인했고, 유천2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추진계획을 청취했다.
한밭도서관 북카페 열람실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운영현황도 점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올해 초부터 민생현장을 방문하며 시민들의 애로를 경청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현장을 찾았고, 1월에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중구 선별진료소, 공원관리사업소 등을 방문했다.
허 시장은 "한밭도서관은 1989년 개관 이후 한 번도 리모델링이 없어 그동안 노후화된 시설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대전시 대표 도서관으로 교육의 산실로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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