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 내에서 깨끗한 물을 위한 사업에 대한 적극 행보를 보인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노후 건축물 내 깨끗한 수돗물 사용을 위한 '옥내 노후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년 이상 지난 건축물(장기수선충당금 적립 공동주택 제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건축물 내부의 수도관을 개량(교체, 갱생)할 경우 총공사비의 80% 범위에서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거주 구역 내 담당 상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지원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담당 공무원이 현지 확인 및 승인절차를 거쳐 공사 완료 후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민 A씨는 "전국적 추세를 볼 때 최근 깨끗하고 안전한 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전한 물에 대한 신뢰도 높아질 것으 보인다"고 말했다.
송인록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올해도 옥내 노후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사업에, 더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혜택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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