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뿌리산업' 지원·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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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뿌리산업' 지원·육성한다

올해 25억 원 투입, 참여기업 72곳 4월 26일까지 모집

  • 승인 2021-03-31 08:56
  • 수정 2021-05-02 21:52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대전시가 대전테크노파크와의 협업을 통해 뿌리 산업에 대한 사업을 주력한다.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와 '2021년 뿌리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전 뿌리 기업을 4월 1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을 통해 대전지역 뿌리 산업 6개 분야(금형, 주조,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관련 72개 기업을 선정해 ▲기술개발 ▲공정개선 ▲시제품제작 ▲기술지원 ▲성장전략 수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개발 분야는 첨단기술 수요에 대응하는 생산기술 개발을 통해 뿌리 기업을 전문기술기업으로 도약 및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4개사를 선정 지원한다.

공정개선 분야는 수작업·재해 유발 작업환경 개선과 자동화 설비 도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생산관리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은 상용화를 위한 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각각 9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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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지원 분야는 전문가를 결합해 뿌리 기업에 맞춤형 기술지도를 통해 제품개선을 지원하는 기술 닥터제와 ISO 인증 등 국내외 인증취득을 지원하는 인증지원으로 나누어 15개사를 선정 지원한다.



또 성장전략 수립을 통해 기업 역량 분석을 통한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 과제기획, 신규시장 확보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는 한편,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의 뿌리기술 전문기업 등록지원 등으로 28개사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일시적인 사업에 끝나는 것이 아닌 추후 지역 경쟁력을 위한 사업 추진이며 지속적이고 연속성인 사업 과정을 통해 꾸준히 예의주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노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뿌리 기업이 튼튼해야 제조경쟁력이 향상되고 로봇·바이오·드론과 같은 첨단산업의 고부가가치도 창출된다"라며 "앞으로 뿌리 기업과 연계산업 강화를 통해 지역 첨단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뿌리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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