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가 충남지역에 황사 경보가 발효된 29일 대전 동구 대동하늘공원에서 바라 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token77@ |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고기압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된 가운, 대기 하층 부분에 남아 있는 황사로 인해 오늘 오전까지 PM10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2~3도 떨어져 2도 내외가 되겠으나, 충남내륙 일부 지역(계룡, 청양 등)은 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내일보다 3~6도 올라 7도 내외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다음달 2일까지 어제(17~20도)보다 2~3도 올라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 오늘은 충남권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25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아 포근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 기온차가 오늘은 20도 내외, 내일는 13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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