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대전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는 지난 29일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비롯해 30일 동구정다운어르신복지관에서 노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하는 건강체험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인원을 제한해 진행되었으며, 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안계택 교수의 '고혈압 관리 및 예방법'이란 주제로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건강체험터는 사전예약으로 진행하고, 동맥경화도 검사와 심혈관질환 바로알기, 관절염 예방운동과 다양한 교육자료 및 홍보물품 등을 제공했다.
김정란 센터장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질환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노인성 질환을 예방·관리·진료하는 센터로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남대병원은 각종 노인성 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0년 대전지역 노인보건의료센터를 개원했다.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심혈관질환, 당뇨, 관절염, 뇌혈관질환, 치매, 만성통증 등의 노인성 질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충남대병원 대전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는 2006년 보건복지부의 사업으로 선정돼 2010년 개원하고 국가지정 공공의료기관으로 세부적인 전문클리닉을 한 공간에 개설하여 노인질환에 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