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한밭전국백일장' 홍보포스터 |
한국문인협회 대전지회는 올해 '한밭전국백일장' 공모전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한밭전국백일장은 전국의 초·중·고 학생과 대학·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전국 규모의 문학축제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로 대전의 '문화유산', '달력', '학교' 중 한 가지를 주제로 정해 작성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대전문인협회 카페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대전문인협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작품은 운문은 3편, 산문은 1편 제출해야 하며, 국내나 해외에서 발표되지 않은 창작물이어야 한다.
대리작, 타 공모전 수상작, 표절, 차용작은 출품할 수 없다.
시상 결과와 발표는 오는 6월 15일 대전문인협회 카페와 개별 통보되며, 시상은 대전문협 여름축제 때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대전문인협회 사무국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한국문인협회는 1961년 12월 창립했다. 문학의 향상과 발전, 함께 작가의 권익을 옹호하고, 외국문학과의 교류를 촉진하며, 기관지의 발행, 출판사업, 연구발표회·토론회·강연회·강좌 개최, 작가의 해외파견, 외국작가의 초청 및 출판물의 교류를 통하여 문학인으로서 할 바를 다하기 위하여 발족했다.
한국 문인들의 대표적 활동단체인 한국문인협회는 기존의 한국문학가협회·자유문학자협회·시인협회·소설가협회·전후문학가협회가 참여하여 결성했다. 당시 모든 기존사회단체를 해산시켰으며, 문화단체의 통합을 종용해 김동리(金東里)를 비롯한 44명의 준비위원이 주동이 되어 결성했다.
한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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