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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31일부터 한밭체육관 선별진료소를 다시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둔산동 중심의 3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빠른 검사를 위해서 한밭체육관 테니스장 근처에 선별진료소를 다시 구축한다.
이번 선별진료소에는 시에서 검체채취 의료인력 4명, 행정인력 2명을 배치하고, 대한결핵협회에서 추가 인력을 지원해 운영한다.
거리두기 단계 및 증상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4월 1일부터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만큼 선별진료소를 다시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밭체육관 선별진료소는 지난 2월 18일 무료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했지만, 40여 일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됐다.
한편 최근 늘어난 확진자로 인해 보건환경연구원의 코로나19 검체 검사는 800건에 달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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