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가 지난 29일 노사 공동으로 안전·청렴분야 협력을 다짐했다. /수공 금강유역본부 제공 |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는 지난 29일 오후 '안전·청렴분야 노사공동 책임경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세환 금강유역본부장, 박종익 충청지역 노조위원장, 유성용 전북 위원장이 참석해 안전한 일터 조성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노사 협력관계를 다짐했다.
안전과 청렴 분야에서는 전통적인 노사간 상호견제 관계를 넘어 상호보완, 공동책임의 선진 노사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공동 책임경영에 참여할 방침이다.
협약 내용에는 정기적 간담회 개최를 통해 △부서별 안전사고 예방활동 공유, 안전업무 고충 청취 △청렴도 제고노력 발굴 및 공유 △노사 협력을 통한 사안의 공동 해결 등이 담겼다.
김세환 본부장은 "안전과 청렴분야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본부 직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하겠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동조합과 새로운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안전하고 청렴한 유역본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익·유성용 노조 지역위원장은 "노조는 재해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책임감을 갖고 협력할 것"이라며 "이와함께 청렴한 조직 문화가 구석구석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금강유역본부는 유역별 효율적 통합물관리를 위해 지난해 기존 금·영·섬 권역에서 금강유역본부로 분리돼 신설됐다. 김세환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임기를 시작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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