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30일 대전·세종·충남·충북교육청 감사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부패취약분야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시행하지 못한 교차감사 실시 방안과 시·도교육청 간 감사사례 및 감사정보 공유를 위한 공동연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종합감사 때 감사인력을 지원하고 지원받는 형식으로 시도별 교차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감사담당자 공동연수는 올해 10~12월경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과 감사 전문성·독립성 및 감사품질 향상을 위한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 감사업무 협약은 지난해 5월에 체결한 바 있다.
박홍상 감사관은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과 종합청렴도 등급향상을 위해 충청권과 협업해 나가겠다"며 "청렴은 부정부패 단절만이 아닌 갑질행위 근절, 배려와 친절이 따라야 하므로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