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전 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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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전 방제 당부

사과 새가지가 나오기 전 적용약제 뿌려야

  • 승인 2021-03-30 09:36
  • 수정 2021-05-02 22:01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대전시가 과수 화상병 발생 예방에 대해 사전 대책에 돌입했다.

본격적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기 전에 사전방제 대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진호)는 농촌진흥청 지침에 따라 배, 사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발생 예방을 위한 사전방제를 당부했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배는 꽃눈이 트기(꽃눈 발아) 직전, 사과는 새로운 가지가 나오기 전에 등록 약제를 뿌려야 한다.

약제를 뿌린 뒤 발생하는 과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때 방제하고 등록 약제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 준수, 농약 안전 사용법을 확인한 뒤 고속분무기(SS기), 동력 분무기 등을 이용하여 작업해야 한다.

또한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 다른 약제를 섞어 사용하면 약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혼용해서는 안 된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전 방제 당부
대전시는 현재 과수화상병 미발생 지역으로 지속적인 화상병 청정지역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방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민 A씨는 "매년 이러한 대책을 통해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고 있다"며 "선제대응을 통해 과수화상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긍정적인 대책이라고 분석한다"고 말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약제 방제와 함께 과원에 출입하는 작업자와 작업도구에 대한 수시 소독을 통해 병원균(세균)의 이동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며 "과원에서 농작업 중에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를 당부드린다" 라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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