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제20대 대선 대비 지역 발전과제 발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주요 현안사업 해결은 물론 중장기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로 삼으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번 대선공약은 세계적 흐름 속에 우리나라의 역할이 강조되고, 지역사업으로 연결되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방소멸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고, 그래서 균형발전에 관한 내용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올해 초부터 4.7 재보선 이후 대선 후보자들이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대선 공약을 이미 지시한 바 있다.
대전시 전체 실국은 각각의 대선 공약을 발굴하고 있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과제는 물론 지역 전반의 균형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공약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허 시장은 젊은 층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자치구 및 경찰과 협조체계 마련에 신속 대응도 주문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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