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란드 주한대사 페카 메소,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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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란드 주한대사 페카 메소,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 참관

스웨덴 명예대사인 선승훈 의료원장 접견
선진 의료시설 참관 후 "선병원 기대돼" 소감

  • 승인 2021-03-29 15:55
  • 수정 2021-05-06 11:16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페카 메소 주한 핀란드 대사 유성선병원 방문 (1)
선승훈 선병원 의료원장이 유성선병원을 방문한 펫카 멧초 필란드 주한대사와 접견했다.  (사진=대전선병원 제공)
선승훈 선병원 의료원장은 29일 페카 멧초(Pekka Metso) 주한 핀란드 대사를 유성선병원에서 접견해 국제검진센터를 소개했다.

필란드는 북유럽의 선진국으로 인구 554만8000여 명에 헬싱키를 수도로 하는 나라다.

펫카 멧초 주한대사는 지난 2월 취임해 스웨덴 명예대사를 역임하고 있는 선승훈 선병원 의료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현안을 논의하고자 유성선병원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페카 멧초 필란드 대사는 2019년도 새로 증축한 유성선병원의 외래와 국제검진센터와 참관 수술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국내 건강검진 시스템을 점검하고 해외환자를 맞아 통역과 숙박 서비스가 어떻게 이뤄지는 지 파악했다.



유성선병원 수술실은 천장을 유리로 만들어 보호자가 수술을 참관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마이크를 통해 집도의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병원 둘러보고 난 뒤 이어진 티타임 자리에서, 펫카 멧초 대사는 "한국의 의료기술의 발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선진화된 의료기술을 통해 세계로 나아갈 선병원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성선병원에 방문한 페카 메소 대사는 1987년 핀란드 외교부 입사 이후 헬싱키 문화·종교 간 대화 프로세스 총괄 대사, 슬로베니아 주재 특병전권대사, 주핀란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사, 헬싱키 미주 오세아니아 담당 국장 등을 역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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