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대전지역 유.초.중.고교의 온종일 돌봄교실이 인기다.
대전교육청이 돌봄교실 지원사업의 확대 운영을 위해 올해 총 24개원(온종일 돌봄 23개원, 저녁 돌봄 1개원)의 돌봄교실 운영 유치원을 선정, 지원에 나선다.
연간 보조금 7억 250만원을 지원하는 온종일 돌봄 유치원은 서구 12개원(나래, 누리, 다모아, 맑은아침, 맑은해, 비젤, 샘머리, 아이누리, 톰지, 프렌즈, 한양, 열린교실), 유성구 11개원(그린, 바움, 새누리, 새싹나라, 아이캔, 엑스포, 예일, 송강, 송강청솔, 한울, 혜원)이며, 저녁 돌봄은 서구 1개원(아이꿈터)이다.
운영시간은 온종일 돌봄은 교육과정 전후로 오전 7~9시, 오후 5~10시까지다. 저녁돌봄은 교육과정 이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돌봄교실은 학부모 수요조사를 통해 학부모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여 선정· 운영하고 있어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부모에게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고, 아이들에겐 행복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해당 유치원의 유아뿐만이 아니라 인근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유아도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해용 교육장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교실은 유아와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운영 유치원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유아들이 가정과 같은 편안한 공간에서 행복하게 생활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유치원를 더욱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