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9일 범시민협의회 발족을 개최했고, 학계와 민간단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후변화대응 범시민협의회는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종합계획 수립과 변경, 온실가스 감축활동 등의 사항을 심의한다.
시는 올해 중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국가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과 연계해 에너지, 건물, 수송 등의 부분별 온실가스 감축 계획 및 장기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17개 시도와 기후변화 대응 그린뉴딜을 협력했고, 환경부와 기상청은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2020'을 발간해 기후변화 적응정책 수립에 지속하고 있다.
정부는 2025년까지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2022년부터 2026년까지는 제3차 광역지자체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추진해 나간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저탄소도시 대전을 위해 범시민협의회가 가교역할을 담당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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