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가 지역 특화산업 육성 개발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한남대 산학협력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주한 2021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의 '차세대 무선통신융합산업 기업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비는 1년간 5억원이며 대전지역의 차세대무선통신융합기업들의 판로개척과 네트워킹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언택트 디지털 환경에서 기업의 판로와 마케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딥택트(DEEP-Tact) 방식의 깊이 있는 선별적 네트워킹을 추진해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비즈니스의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정부와 민간 온라인 유통 채널을 연계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학생 SNS 인플루언서단의 바이럴 마케팅, UCC 스토리텔링 등 디지털콘텐츠 제작 등 대학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신윤식 교수(글로벌IT경영학과)는 "캠퍼스혁신파크, 메이커스페이스, XR센터 등 한남대의 혁신자원을 활용해 지역기업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은 지역특화산업 중점 육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확대와 지역 기업 매출 신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꾀하는 것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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