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화려한 성공과 축복이다.
비상한 머리와 번득이는 창의력은 신이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천재들은 모두 행복했을까?
역사를 주도하고, 세상을 뒤흔들었던 천재들을 마냥 부러워하고 동경하지만 그 이면의 인간으로서의 천재의 모습은 그렇게 화려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빅토르 위고, 괴테, 헤밍웨이, 니체, 쇼펜하우어 등 위대한 천재들은 곳곳에 광기의 흔적이 남아 있다. 천재들은 보통 사람보다 전혀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또 창조성이 꼭 훌륭하고 모범적인 성격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며, 하나같이 주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습관과 특성이 있다.
'천재, 빛나거나 미쳤거나' 는 역사속 천재들을 통해 천재는 대체 누구이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얘기한다.
책은 '천재, 대체 누구이며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경계를 넘는 초인', '창조성', '미치거나 빛나거나', '더 창조적인 삶을 위하여' 등 총 5개 챕터로 나눠 이야기한다.
오희룡 기자 huily@
*올랑올랑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렌다'는 뜻의 순 우리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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