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직자윤리위원회 공직자 재산 공개… 도시철도공사 김경철 사장 31억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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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직자윤리위원회 공직자 재산 공개… 도시철도공사 김경철 사장 31억 최다

  • 승인 2021-03-25 11:02
  • 수정 2021-03-26 17:42
  • 신문게재 2021-03-26 1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전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정부 공개 대상자 30명, 대전시 공개 대상자 66명 등 모두 96명의 공직자 재산 내역을 공개했다.

우선 허태정 대전시장은 5억4630만6000원이다. 본인 소유의 임야는 충남 예산군에 2필지가 있고, 지난해보다 2927만2000원 증가했다. 서철모 대전행정부시장이 신고한 재산 총액은 21억6006만5000원이다. 서 부시장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3096만3000원 감소했다. 본인 소유의 아파트 1채는 서울 영등포 신길동에 있고, 배우자 소유의 경기도 안양시 상가가 있다.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4916만 원 감소한 21억7897만1000원이며, 배우자 소유의 세종시 아파트 1채가 있다.

대전시 전경

대전도시철도공사 김경철 사장은 31억1153만5000원을 신고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1가 인근에 토지를 일부 소유하고 있고 지난해보다 재산이 5억8429만8000원이 증가했다.

대전도시공사 김재혁 사장은 16억1684만9000원이다. 본인 소유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1채가 등록돼 있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14억1541만6000원을 등록했다. 전종대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은 23억3448만7000원이다. 본인 소유의 대전 가장동 아파트 1채, 배우자 소유의 세종시 아파트 1개, 도로와 임야, 답과 전 등 토지가 일부 있다.



공개 대상자의 지난 1년간 재산 증감 내역은 평균 신고액은 8억700만 원이었다.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70명, 감소한 공직자는 26명이다. 재산 규모는 1~5억 원을 보유한 경우가 36.5%다. 전년 대비 재산증가 1억 원 이상 증가한 경우는 32.3%로 가장 많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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