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악취배출시설 설치사업장 중 악취방지 기술력이 미약한 소규모 영세사업장과 악취 민원 사업장 등 악취 다량 배출사업장이 대상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와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는 컨설팅팀을 구성하고 내달 15일부터 5월 말까지 신청서를 받아 7월부터 컨설팅을 진행한다.
시는 악취 저감 대상 업체 선정과 환경법규 안내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녹색환경지원센터는 교수진으로 구성된 악취전문가를 지원해 배출시설 적정관리를 위한 공정진단 및 개선 방안 제시 등 기술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9개 사업장에 대해 컨설팅을 했고, 올해는 20곳이 목표다. 또 4·5종 대기배출시설 사업장당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자가측정 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대전시는 2019년 북대전 지역 악취저감을 위한 TF팀을 가동한 바 있다. 약 5개월 가량 TF팀 가동을 통해 구체적인 대안이 제기된 바 있다.
금고동 자원순환단지는 꾸준히 악취 민원이 제기 된 곳이다. 대전의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은 위생매립장, 음식물광역자원화시설, 바이오에너지센터, 환경에너지종합타운 등 4곳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