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24일 대전권역 필수의료 대표협의체 회의를 갖고 의료협력을 협의했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
이번 협의체 회의는 대전권역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윤환중 충남대병원장과 송시헌 대전보훈병원장, 김영일 대전의사회장 등 유관기관 15명이 참석했다. 대전권역 필수의료 대표협의체는 국립대병원과 공공병원 그리고 의사단체 등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요구되는 의료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유기적 협력관계가 요구된다.
주요 사업으로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필수의료 협의체 구성 및 네트워크 구축 ▲지역진단 및 기초조사 계획, 코로나19 이후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의 역량 강화로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사업과 수요에 맞는 현장 전문인력 교육, 기술지원(자문)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윤환중 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정 부분의 성과가 나타나 고무적이다"라며 "사업을 활성화하고 완성도를 높여 대전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31일에는 충남권역 필수의료 대표협의체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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