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바짝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모처럼 온기가 지펴졌다.
취업준비생들에게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고, 채용하는 기업과 기관들은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게 된다.
신용보증기금이 2021년 상반기 신입직원 90명을 공개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 부응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은행권을 제외한 금융공기업 중 최대 수준의 채용 규모다.
공공기관 이전 지역 우선 채용에 따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전형이 나뉜다.
신입직원 채용은 수도권 전형 58명과 비수도권 전형 32명이다. 신용보증기금 본사가 대구에 있어 채용 인원 27% 이상은 대구·경북 지역인재로 채워진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 있는 지역들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입사지원은 다음 달 7일까지 신보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합격자는 6월 발표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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