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야행프로그램 모습 /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
달빛 아래에서 대전의 역사 문화재인 우암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암사적공원에서 펼쳐지는 달빛 야행프로그램인 '달빛따라 문화재탐방'은 우암의 시간과 공간을 주제로 탐방은 물론, 공연과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우암의 역사적 배경을 활용한 소규모 페스티벌도 열린다.
대전문화재단은 내달 6일과 7일 양일간 2021 야행프로그램 '달빛따라 문화재탐방' 수행단체를 공개 모집하고,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야간문화(夜行)를 향유 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지역 문화유산 관련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실적이 있는 대전시 소재의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전문화재단은 1단체를 선정해 최대 7700만 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9년 공식 출범한 대전문화재단은 단순한 문화기관이 아니라 지역문화예술의 핵심기관으로서 종합적인 문화예술 정책수립과 시민과 예술가의 문화예술 활동을 연계하고 지원하고 있다.
문화분권 시대에 발 맞춰 지역문화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발굴, 지원해 문화다양성이 존중하는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중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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