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복수경 교수 |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복수경 교수<사진>가 대한암재활학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복 교수는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장과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을 맡으며 재활의료와 장애인 정책에 노력해왔다.
학회에서는 대한재활의학회 수련이사, 대한림프부종학회 이사, 대한발의학회 학술이사 역임 등 중요한 업무를 관장하며 학회의 발전에 기여했다.
대한암재활학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암환자들에 대한 전문적인 재활프로그램의 연구 및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2012년 암재활연구회를 거쳐 2015년 3월에 창립된 학회다.
장애인 인권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 암 발생을 미리 검진하는 것 뿐만아니라 재활을 도와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게 중요해졌다. 암 생존률이 높아지면서 암 발생 이전 수준으로 어느정도 회복하는 지 암 치료에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복수경 교수는 "암 생존자들의 기능 보존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포괄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체계화시키고, 연구를 통한 근거 중심의 학술 활동으로 학회를 발전시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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