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한 부구청장이 지난 23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유성구청 제공] |
대전 유성구는 지난 23일 대회의실에서 '2021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보육, 복지 등 민간전문 위원들과 구의원, 공무원 등 11명이 참석했으며 이동한 부구청장 주재로 지난해 사업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드림스타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과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참석위원들은 드림스타트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 개발과 유관기관 간의 서비스 연계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유성구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특히 가족해체, 사회양극화 등에 따라 아동빈곤 문제의 심각성 대두되면서 빈곤 아동에 대한 사회투자 가치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에 유성구는 빈곤 아동에 대한 사회적 투자는 취업률, 소득수준, 교육성취, 복지수급 등의 측면에서 꼭 필요하다고 보고 아동과 가족에 초점을 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하고 있다.
이동한 부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구체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올해 사업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구 차원에서도 지역자원의 연계 등 유관기관 간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아동복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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