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아워(EARTH HOUR, 지구촌 전등 끄기)는 1년 1시간 전등을 소등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지구의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지구촌 최대의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전 세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가 일제히 참여한다. 2020년에는 전세계 190개국, 1만8000여 개 이상의 랜드마크가 참여했고, 47억 건이 넘는 글로벌 SNS 노출을 달성했다.
어스아워는 2007년 제1회 행사가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됐다. 매월 3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미국 워싱턴 내셔널 성당, 뉴욕 타임스퀘어, 프랑스 에펠탑, 중국 만리장성, 일본 도쿄타워, 영국 런던 시계탑 등 주요 랜드마크는 꾸준히 이 캠페인에 동참해오고 있다.
대전마케팅공사 관계자는 "구글에서 대전을 검색하며 단연 한빛탑과 엑스포다리가 가장 많이 노출되는 이미지로 대전의 상징으로 인식돼 있다"며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에 참여해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한빛탑과 엑스포다리를 대전의 대표 랜드마크로 국내외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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