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특급우편(EMS)요금지원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모국에 택배를 보내기 어려운 다문화가정 약 100세대에 10만원 상당의 우편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대덕구청과 대전대덕우체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9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모여 행사할 수 없는 상황에 맞춰 상반기에는 30가구를 지원해줬다.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일주일 동안 수시로 접수를 받았으며, 발송 기간 인원을 나눠 발송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다문화가족에게 따뜻한 관심으로 배려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우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으로 맞춤형 정책을 지속 발굴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아 국제특급우편(EMS)요금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왕꾸이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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