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회장 결선투표에 오른 임현택 후보와 이필수 후보.(사진 외쪽부터) |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제41대 회장을 선출하는 1차 투표 결과 6명의 후보자 중에 임현택·이필수 두 후보가 결선투표에 올랐다.
의협 선거 규정에 따르면 1차 투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다득표자 두 명이 결선 투표를 치러 최고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충남대 의과대(소아청소년과)를 졸업한 임현택 후보는 앞서 1차 투표에서 득표율(29.68%) 1위를 기록했고, 이필수 후보가 26.73%으로 뒤를 따랐다.
임 후보는 대전 충남고를 거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충남대 의대(27회)를 졸업하고 아산 림스소아청소년과 원장, 미래를 생각하는 소아청소년과 의사모임 대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등을 지냈다.
이 후보는 흉부외과 전문의로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의협에서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다.
결선투표는 23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우편투표가 진행되고, 전자투표는 25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돼 26일 오후 7시 이후 개표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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