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대 제공. |
대전대 LINC+사업단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대학 응용과학관에서 '2021년 리빙랩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교육을 했다.
대전대 LINC+사업단과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교육은 매년 원도심을 주제로 수행해온 '오!대전' 리빙랩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대학·기업·지역사회의 협업을 통한 3-Way 리빙랩의 촉진자 역할을 할 인력 양성이 주목적이다. 이 교육엔 3~4학년으로 구성된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재학생 및 교수 40여 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최근 학교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면서 지역사회로의 감염까지 나올 수 있어 지역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한 채 2개 분반으로 나눴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LINC+사업단에서는 '우리의 약속, 모든 의견은 동등하게 중요하다'라는 주제로 '대학리빙랩'을 비롯한 '팀빌딩'과 '디자인 씽킹' 등 퍼실리테이팅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담당한 LINC+사업단 강신철 교수는 향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전 원도심 내 철공 분야 장인들과 함께 <오!대전> 리빙랩 프로젝트를 계속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LINC+사업단 3-Way리빙랩센터 계신웅 센터장은 "대전대는 그동안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과과정의 교양 과목과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중심으로 리빙랩 교육을 수행해 왔다"며 "이번 양성 과정을 시작으로 실무 중심의 리빙랩 퍼실리테이팅 교육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는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민주시민 양성과 건전한 민족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창의력 있는 능력인 양성, 정의롭고 근면성실해 봉사정신이 바탕이 된 사회인을 건학이념으로 삼고 학생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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