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다음달 6일까지 실전창업교육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
'실천창업 교육으로 아이디어가 꽃피는 4개월.'
세종에서 예비 창업자를 육성하는 창업교육생 모집이 시작된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하는 '2021년도 실전창업교육 바이오·헬스케어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실전창업교육은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비즈니스모델수립과 사업계획 도출을 위해 온라인 기본교육, 오프라인 실습교육, 후속지원 등 단계별 교육을 제공하고 기술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전문화된 고려대 교수진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교육과 멘토링에 나서게 된다. 또한 영상전문제작 스타트업인 아이버가 교육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1기 실전창업 교육생 모집은 다음 달 6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주관기관별 20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코맥스벤처러스, 씨엔티테크, 한양대, 아이디어오디션 등 5개 주관기관을 통해 서울과 세종에서 1000명의 교육을 하게된다. 우수교육생에게는 투자유치와 창업지원 기회도 주어진다.
박철순 센터장은 "사회·경제적으로 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되면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바이오·헬스케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맞춤형 교육 지원을 제공해 역량 있는 창업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6월 30일 전국 14번째로 출범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스마트시티 등 혁신기술에 대한 산업기반을 육성하는 업무를 맡아 세종시 창업지원 전담기관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세종시의 혁신창업플랫폼으로서 '혁신성장을 함께하는 세종액셀러레이터'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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