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 중고교 배드민턴연맹회장기 대회에서 대전둔산중 학생들이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
대전법동중, 대전둔산중, 스팩트럼아카데미, 대성여고 학생들이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밀양시 배드민턴체육관에서 열린 2021 한국 중·고 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남중부 단체전, 개인전 복식, 여중부 개인전 복식 우승과 여중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은 초등학교부터 중등, 고등, 대학부까지 배드민턴을 배우고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체계가 구성됐다. 초등부부터 팀을 이뤄 실력을 쌓아오면서 전국대회에서 대전지역 선수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여중부 개인전 복식에 출전한 대전법동중 김도연, 이다현 조는 강력한 우승 후보를 제치고 개인전 복식 첫 우승을 거머쥐었고, 단체전에서도 값진 은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여중부 개인전 단식 3위(이다현), 개인전 복식 3위(남소현, 이아연)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남중부에 출전한 둔산중팀도 단체전에서 전국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서준서는 개인전 단식 3위, 이영우와 이완은 개인전 복식 3위의 성적을 냈다.
남중부 스팩트럼아카데미팀도 개인전 복식 우승(김윤후, 최아승)과, 개인전 단식(최아승)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었다.
이외에도 대성여고 개인전 복식(유은채, 송채민)팀은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은메달을 수상하며 앞으로 많은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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