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시민들의 치매 극복을 위한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대면으로 한마음 걷기 운동을 진행해 코로나 19로 지친 지역 시민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겠다는 입장이다.
대전시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우울 극복과 치매 예방을 위한 '2021 비대면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오는 4월 1일부터 한 달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는 코로나 19 감염 방지와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모바일 플랫폼 워크온(WALK-ON)과 연계해서 한 달 동안 진행하며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여는 스마트 폰에서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아이폰)를 통해 워크온 설치 후, 대전광역치매센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 시작하기에 참여하면 된다.
시민 A씨는 "코로나 19로 외부 활동에 지장이 있는 현 시점에서 이벤트성 행사는 아무래도 지역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심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치매 극복 비대면 걷기는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대전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리고, 걷기 활동 중 거리유지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