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기념식수와 나무 나눔 행사를 4월 2일 10시부터 한밭수목원에서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개최한다.
기념식수는 감염병 위기 극복에 대한 시민들의 굳은 의지를 닮은 대전시 시목 소나무로 선정해, 시민 2명과 함께 대전시장, 대전시의회 의장이 식수한다.
이와 함께 나무 나누기 행사는 시민들이 선호하는 꽃나무로 치자나무, 영산홍 등을 선정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1만5000명에 선착순으로 2주씩 나눠줄 계획이다.
올해 비대면 나무 나누기 행사의 주제는 '내 나무 갖기'다. 시는 탄소중립을 위한 범시민 참여 운동으로 나무심기를 주요 슬로건을 내세웠다. 실제로 나무는 탄소를 흡수하는 가장 좋은 환경운동으로 꼽힌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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