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졸업식과 입학식 등이 비대면으로 바뀌었고,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꽃 소비가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 화훼 농가를 위해 농협 대전검사국은 화훼 소비촉진을 위해 '꽃과 함께하는 소통마당'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 대전본부 검사국은 22일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충남 부리농협 등 농·축협 정기감사 기간에 임직원들에게 꽃바구니와 화분을 나눠줬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대전 신탄진농협 임직원에게 꽃바구니 등을 전달했다.
김진길 검사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입학식과 각종 행사가 취소돼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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