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2일 정부방침에 따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입소자 중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0시 기준 각각 99.1%, 89.7% 접종하고, 23일부터는 65세 이상 대상자 첫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예방접종 모의훈련. 사진=대전시 |
대전시에 따르면 19일 기준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대상자는 전체 접종 대상자 1만1953명 중 8748명이 동의했다. 시설별로는 요양병원 접종 대상자 6647명 중 4663명, 요양시설 접종 대상자 5306명 중 4078명이 각각 동의했다.
접종 방법은 의료진이 상주하는 요양병원은 자체접종하고 요양시설은 협약을 맺은 촉탁의가 방문 접종하거나 보건소 방문팀이 방문해 접종한다. 대전시는 이상반응에 대비해 기관별로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근처 종합병원과 협력해 이상반응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보관되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에서 가능하지만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으로 냉동고에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권역별 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대전시는 4월 1일 유성종합스포츠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