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대상은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대전시에 주소를 두거나 사는 어르신으로 이들에게는 화이자 백신을 투여한다.
대전시는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거동 불편,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이번 접종에서 제외하고 방문접종 한다.
시에 따르면 주민등록 주소를 둔 75세 이상 어르신은 총 8만6495명이다. 시는 예방접종센터 개소 상황에 따라 자치구별 균형 있게 접종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 예방접종센터로 지정된 유성종합스포츠센터. 사진=중도일보DB |
시는 자치구별 접종센터 개소일을 당초 4월 말에서 4월 초 또는 중순으로 앞당기기로 했고, 접종순서와 이동계획, 방역대책 등을 빈틈없이 준비해 백신공급 물량을 배정하면 즉시 접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동별 통장이 가가호호 방문해 백신접종대상 동의서를 배부·징구하고, 동에서 회수한 동의서 내용을 예방접종 시스템이 등록 중이다.
대상을 확정하면 접종순서, 백신량에 따른 접종대상 확정 후 접종을 한다. 백신은 1차 접종 후 3주 후 2차 접종을 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유무를 3일간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모니터링한다.
예방접종센터는 유성구가 23일 문을 열고, 그 외 4개 센터는 4월 15일 이전에 열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5개구 75세 이상 인구수
계(명) | 동구 | 중구 | 서구 | 유성구 | 대덕구 |
86,495 | 18,199 | 19,618 | 24,099 | 13,195 | 11,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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