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제25회 대전광역시 환경상' 수상 후보자를 다음 달 23일까지 공모한다.
지역 환경상을 통해 지역 환경에 대한 애정을 심어주고 그 안에서 기념적인 환경상까지 수상해 지역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겠다는 입장이다.
대전시 환경상은 대전지역의 환경보전과 개선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헌한 유공자를 널리 발굴·시상함으로써, 수상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환경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199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응모대상은 환경의 날(6월 5일) 현재, 대전시에서 1년 이상 거주(활동)하고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시민과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생활·자연환경, 연구·개발, 홍보·봉사 3개 부문으로 나눠 응모할 수 있다.
시민 A씨는 "환경에 대한 애착심을 이러한 환경상을 통해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으니 지역시민들 입장에서는 색다른 환경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묵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건강하고 쾌적한 저탄소 녹색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환경보전에 대한 실천 분위기 조성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환경상 공모를 통해 환경보전 활동이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환경보전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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