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빛공해 예방을 위한 사전대책을 진행한다.
지역 내 설치돼있는 인공 조명의 대책에 대한 사적 대책으로 지역 시민들의 안전 등을 먼저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전시는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 예방·관리 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야간경관, 안전, 치안 등을 고려해 밝은 조명이 필요한 곳은 충분한 빛 환경을 제공하되, 과도한 빛 방사로 빛 공해를 유발하는 조명에 대해서는 빛 방사 허용기준을 적용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민 A씨는 "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져가는 상황에서 지자체만의 사전 대책을 통해 지역시민들도 안전에 대한 신뢰감을 쌓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구 대전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빛 공해 예방·관리대책은 야간경관과 안전을 고려한 환경친화적 조명관리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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