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마을 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 자치 활성화에 나섰다.
서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21일 '2021 서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은 마을 자치 역량 강화와 공동체 의식 제고를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활동 지원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5일까지 접수하였고 지난 15일, 17일 이틀간 서면심사와 대면심사 등을 거쳐 최종 60개 사업을 선정했다.
일반공모 4개 분야(▲모이자/35개, ▲해보자Ⅰ/11개, ▲해보자Ⅱ/11개, ▲가꾸자/1개), 기획 공모 2개 분야(▲마을 책 사업/1개, ▲성과공유회/1개)다.
구는 일회성·행사성 사업을 지양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육성될 수 있는 공동체를 선정했으며 교육, 모니터링, 네트워킹과 성과공유회 등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모에 선정된 마을공동체의 올바른 사업비 집행을 위해 오는 26일 회계 교육을 할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마을 자치의 기초가 되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해 더욱 살기 좋은 서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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