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여성 취업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진행한다.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사이트를 운영하며 코로나 19의 방역 수칙에도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전시는 여성 구직자의 취업과 기업의 채용을 지원하고자 22일부터 '대전광역시365여성취업넷'을 운영한다.
'대전광역시365여성취업넷'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취업상담과 화상 면접 기술을 도입한 온라인시스템으로 대전시새로일하기센터,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이번 '대전광역시365여성취업넷'에는 4대 보험 가입과 최저임금 보장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4000여 개사가 연중 참가하며 22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민 A씨는 "취업이 원래 안좋은 상황에서 코로나 19라는 악재까지 더해 구직 활동이 힘든 상황인데, 조금이나마 여성들을 배려하는 대책을 통해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경희 대전시 성인지정책담당관은 "시와 여성 일자리 전문기관이 함께하는 365여성취업넷이 지역 여성과 구인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365여성취업넷이 코로나 19로 위축된 여성 일자리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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