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공동으로 상반기 대전와인스쿨을 운영한다. 아마추어 와인 애호가를 대상으로 협회에 소속된 국가대표 소믈리에로 구성된 강사진이 수준 높은 강의와 실습을 제공해 협회에서 발행하는 수료증도 수여한다.
9월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 기간에 열리는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대회' 부대행사로 시민들의 와인 지식과 기량을 겨루는 대전시민 소믈리에 대회도 개최해 와인문화의 저변을 넓혀갈 계획도 있다.
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와인동호회가 있는 대전의 이점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와인강좌, 음악회, 갤러리 등 문화행사와 함께 커뮤니티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와인문화센터' 조성도 검토 중이다.
2021년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은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와인트로피, 아시아와인컨퍼런스, 국제와인페어,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대회가 개최된다.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이스팅존을 운영해 왔다. 와인 주요 생산국이 출품한 와인이 무려 1만 여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와인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인 와인품평회와 아시아 와인 트로피를 통해 세계 유명 와인 전문가들이 대전을 방문하면서 세계인이 주목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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