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9일 특수학급 미설치 유·초·중학교 특수교육 업무 담당교사 2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협의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는 비대면 쌍방향 화상 협의회로 진행했다. 특수학급이 미설치된 유·초·중학교의 특수교육 업무 담당교사 29명은 화상회의에 접속하여 온라인 협의회에 참여했다.
이번 온라인 협의회에선 2021학년도 대전 특수교육 운영 계획과 특수교육 업무 안내 자료를 중심으로 올해 대전서부 특수교육 운영과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주요 사업 및 운영 계획을 안내했다. 또, 특수교육대상자의 개별화 교육 관련 업무,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교사와 1대 1매칭을 통해 필요 시 언제든지 특수교육 업무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통로도 마련했다. 특수학급 미설치교(원)과 특수교육지원센터의 활발한 교류와 정보공유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특수학급에 대한 교육과 운영에 대한 방안 마련에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룡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온라인 협의회를 통해 특수학급 미설치교 특수교육 업무 담당교사들의 역량 향상을 기대한다"며 "특수학급 미설치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도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담당교사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교육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성에 적합한 교육과정과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뤄지는 교육을 말한다. 시각·청각·지적·지체·정서·행동·자폐성·의사소통장애 등 장애를 지닌 사람이 특수교육 대상자로 선정된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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