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 전문가로 변신해 지역시민들에게 다가간다.
기술금융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컨설팅 상담을 진행해 창업과 관련 노하우를 전수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정수·이하 대전혁신센터)는 18일 대전창업허브에서 제4회 파이낸셜데이를 개최했다.
파이낸셜데이는 대전혁신센터에서 2014년부터 운영한 기술금융 상담 프로그램이며, 스타트업의 창업·운전자금에 대한 컨설팅과 투·융자기관들의 상담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4회 파이낸셜데이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하나은행, (주)크라우디, 한국과학기술지주(주), 액트너랩, IPS벤처스, EPS인베스트먼트, 드림벤처스와 함께 스타트업 온라인 1대 1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코로나 19확산 방지를 위해 줌(ZOOM) 화상 회의를 연결하고, 11개 상담 부스 간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81건의 금융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기술보증기금의 정책자금 관련 상담과 크라우디의 크라우드펀딩 관련 상담은 온라인으로 이뤄진 진행에도 불구하고, 심도 있는 내용으로 스타트업 자금 관련 고민을 해결하는 자리가 됐다.
시민 A씨는 "코로나 19의 방역 수침을 토대로 구체적인 설명과 노하우까지 전수받아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며 "금융 같은 부분은 전문 용어도 많아 이해가 어려웠는데,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김정수 센터장은 "이번 파이낸셜데이는 스타트업에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는 처음 마련한 자리였다"면서 "자금조달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방향을 맞춰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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