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안심마을 만들기 5개구 밤거리 환하게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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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안심마을 만들기 5개구 밤거리 환하게 비춘다

대전시 현장실사 통해 야간 보행안전 조도개선 추진

  • 승인 2021-03-19 09:20
  • 수정 2021-05-03 21:04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지역주민과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마을의 안전위험 요소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지난해 자치구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 신청을 받아 올해 1월 외부전문가 7명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했고, 현장실사를 통해 5개 사업을 선정했다.

덕을 품은 굴다리길 조명 개선사업으로 5개 구청에 7500만 원을 지원하는데, 대상지는 동구 용전동, 중구 석교동, 서구 내동, 대덕구 회덕동과 법1동이다.

용전동
용전동 로고라이트 설치

동구 용전동은 대전문학관 대덕구 회덕동 굴다리길, 조차장역 철길 옆의 산책로 일대는 야간 보행안전을 위한 조도 개선을 추진한다.



중구 석교동은 어두운 골목길에 보안등을 설치하고, 화재 취약가구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지원한다. 서구 내동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펜스를 개선하고 범죄취약지역의 보안등 정비 및 태양광 센서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안심마을 만들기는 2015년부터 지속사업으로 추진해온 대전시만의 안전 브랜드다. 취약지역의 경우 가로등을 밝히는 것으로도 범죄를 예방할 수 있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 스스로가 취약지역을 발굴하고 신청을 해서 변화되는 마을을 체감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민참여 사업으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강혁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4월 중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시급성이 있는 사업은 하반기 추경을 통해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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