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화이자와 모더나 접종을 위한 모의훈련으로 대전시와 5개 자치구 합동으로 진행돼 미비점을 사전에 보완하기 위해서다.
모의훈련은 접종대상자 신원 확인과 예진표 작성, 예진과 접종, 접종 내역 등록과 이상반응 관찰 등 참여자가 실제와 동일한 접종 상황을 체험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 |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의훈련. |
접종 훈련에 이어 이상반응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대응팀 호출, 초기 응급조치 후 구급차로 응급의료기관까지 이송하는 대응훈련도 이어졌다.
대전시는 예방접종을 위한 첫 모의훈련인 만큼 접종팀 기본 1팀(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인력 10명)으로 구성해 1일 600명 접종 상황을 고려해 진행됐다.
대전 접종센터는 유성구는 유성종합스포츠센터, 동구는 가양동 국민체육센터,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 서구 도마동 도솔체육관, 대덕구 중리동 청소년어울림센터다. 이곳에서는 화이자 백신 보관을 위한 초저온 냉동고가 설치돼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접종센터 개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