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다문화] 시작과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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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다문화] 시작과 행동

  • 승인 2021-03-19 08:10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우리나라에서 3월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달이라고 한다.

학생들은 새 학기를 맞아 긴 겨울방학을 끝내고 학교로 돌아가서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새롭게 학년을 시작하는 달이며, 농부들에게는 한 해 농사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달이기도 하다.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교사들은 논산시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한창 계획 및 진행하고 있는 시기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시작이라는 단어를 어떤 일이나 행동의 처음 단계를 이루거나 그렇게 하게 하는 것, 또는 그 단계로 정의하고 있다.



우리들은 어떠한 목표를 위해 그에 맞는 단계를 세우고, 세워진 단계의 첫 걸음을 내딛는 일을 시작이라고 한다.

학생들은 한 해의 학습 목표를 세우고, 농부들은 한 해의 농사를 위해 농기구를 정비한다. 센터의 교사들은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위해 목표를 세우고 첫 발걸음을 내딛는 것을 시작이라 일컫는다.

여러분은 시작을 위해 어떠한 목표를 세웠으며, 어떠한 행동을 하고 있는가? 행동하기보다 생각이 앞서면 내 안에서는 의심과 두려움이 자란다. 그러나 행동하기 시작하면 용기와 자신감이 커진다.

자신의 행동에 확신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첫 발을 내딛는다면 자연스레 자신이 목표한 것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아직 행동하지 않았다면, 이 글을 읽는 지금 이 순간 늦지 않은 한 해의 목표를 세워보자. 그리고 시작하자!

무엇보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을 신청해보자!

논산=신현복 명예기자(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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