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전시립예술단, ‘온통행복 콘서트’ 비대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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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전시립예술단, ‘온통행복 콘서트’ 비대면 공연

4월 13일부터 학교.아파트.병원.전통시장 등 방문
6월 동구, 10월 유성구, 11월 중구 예정

  • 승인 2021-03-18 15:15
  • 수정 2021-05-06 15:53
  • 신문게재 2021-03-19 9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발코니콘서트
대전시립예술단은 내달 13일부터 대덕구 일대 학교와 아파트, 병원,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가는 '온통행복 콘서트'를 진행한다.

대전시립예술단은 내달 13일 대덕구 일대의 학교와 아파트, 병원,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가는 '온통행복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행복한 일상생활로 복귀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4월 대덕구를 시작으로 6월 동구, 10월 유성구, 11월 중구 등 대전 일대를 찾아갈 예정이다.

'온통행복 콘서트'는 이동형 무대 차량을 이용해 학교, 아파트, 병원, 시장 등을 직접 찾아가는 비대면 또는 사회적 거리두기 관람공연으로 4월은 대덕구 일대에서 진행한다.

대전시립예술단은 공연을 희망하는 단체와 아파트가 공모 절차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하면 장소와 날짜 등을 고려해 진행 여부 검토 후 공연을 지원한다.



'온통행복 콘서트'는 무료로 공연신청이 가능하며, 진행에 따른 별도의 경비가 들지 않는다. 다만, 안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장소가 가능할 경우 신청 가능하며, 공모 신청을 위한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와 대전시립예술단 공연사업지원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립예술단의 '온통행복 콘서트'는 그동안 원도심 문화공연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화목한 문화산책'을 목적으로 시립교향악단과 시립무용단, 시립합창단, 시립청소년합창단, 시립연정국악단이 출연한다.

코로나19가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면 예술적 치유가 필요한 가정 및 직장 등을 직접 방문하는 '공연배달서비스-온리유' 핀셋 공연프로그램으로 작은 공연을 준비해 대전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립예술단은 대전시민의 정서함양과 지방문화예술의 창달을 목적으로 대전광역시립예술단 설치조례(1981년도에 제정)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시립공연예술 종합단체다.

 

대전시장을 단장으로 시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정책과에서 운영하며, 1981년 합창단과 연정국악원 창단을 시작으로 청소년합창단(1982), 교향악단(1984), 무용단(1985)이 창단돼 30년 이상의 역사와 함께 대전 공연예술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시립교향악단, 시립무용단, 시립합창단, 시립청소년합창단은 대전예술의전당을 주 공연장으로 사무국과 연습실이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립연정국악원은 2015년 전국 최초의 자치단체 국악전용공연장 신축으로 국악전용극장(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별도 사업소로 운영되고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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