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캠프가 차려졌다. 미래 꿈을 위해 달리는 청년 창업자들에게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다. 올해 5번째 마련된 캠프는 경쟁을 통해 향후 1년간 무상으로 연구 개발하는 공간을 제공한다.
금전적 부담이 큰 초기 창업자들에게는 사회 첫발을 내딛는 밑거름이다.
KT&G는 18일 청년창업 지원 사업인 '상상스타트업캠프' 5기 수료자들의 성과를 발표하는 '더 데뷔'를 개최했다.
상상스타트업캠프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가를 선발해 총 14주간의 실전 창업과정을 운영하는 KT&G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이다.
더 데뷔는 전체 과정 종료 후 참가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가로서의 첫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다. KT&G는 지난해 12월 '상상스타트업캠프' 5기 참가자 20개 팀을 선발해 사회혁신 스타트업을 론칭하는 전 과정을 지원해왔다.
지난 17일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진행된 행사는 10개의 수료팀이 그동안 사업 모델과 성과를 발표했다. 5개 우수팀은 '상상플래닛' 업무공간을 1년 동안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사업 아이템 관련 홍보 등 혜택도 받을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그동안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상상스타트업캠프'를 통해 더 많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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