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모인 교사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갖는다.
대전동·서부교육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비대면(실시간 쌍방향)으로 올해 수업·학급운영 컨설팅장학지원단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직무연수는 총 15차시로 구성해 수업과 학급운영 컨설팅 전문 역량 신장에 목표를 두고 운영하며, 해당 영역에서 이론과 실제를 현장에 오랫동안 적용해 온 강사를 섭외해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꼭 필요한 블렌디드 러닝 수업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를 마련했다.
블렌디드 러닝 수업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및 수업에 대해 흥도초 교사 황지연, 블렌디드 상황에서 학생과 교사의 상호작용을 통한 수업 개선을 위해 서울영훈초 교사 김대권, 온라인 상황에서도 학급긍정훈육(PDC)의 방법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양평강호초 교사 김성환을 강사로 위촉하여 수준 높은 연수를 실시하고, 대전정림초 수석교사 이은주와 함께 컨설팅의 실제를 고민하는 시간을 통해 컨설팅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강의를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하는 컨설턴트는 "이번 연수는 수업컨설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방법을 접할 수 있는 유익한 과정으로 구성되어서 수업컨설팅 전문가의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2021학년도에 컨설팅을 신청한 선생님들과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행복한 수업 실천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지원단은 대전교육의 선봉에서 교육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동시에 컨설턴트로서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 및 자료 개발 등 교육정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