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민참여형 문제해결 실증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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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민참여형 문제해결 실증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지난해 대덕장애인종합복지관 실증 기관 선정
코로나19 예방 키오스크 세가지 개발제품 시현

  • 승인 2021-03-18 16:17
  • 수정 2021-05-03 21:11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전시는 '시민참여형 문제해결 실증사업' 성과 공유회를 18일 오후 열었다.

시민참여형 문제해결 실증사업은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과학기술을 활용한 해결방안을 찾고, 고안된 해결 방안으로 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문제의 현장에서 실증 및 피드백으로 개선점을 찾아가는 사업이다.

테스트
대전시, 과학기술기반 '시민참여형 실증사업' 성과 톡톡!-실증사업 테스트

대전시는 지난해 대덕장애인종합복지관을 실증 기관으로 선정하고 시민협의체인 대전대덕희망단 및 관련 기술 전문가들과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복지관 노후 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아 실행 가능한 세 가지 과제를 최종 선정해 현장 적용을 2월 완료했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장 실증된 첫 번째 제품은 감염병에 취약한 이용자들이 다수 이용하는 복지관의 특성을 고려해 만든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키오스크다.



두 번째는 청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 휠체어 이용자가 승강기를 이용할 때 겪는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승강기 안전장치로 승강기 출입문 닫힘 방지와 위급상황 시 장애인들의 승강기 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영상통화가 가능한 장치다.

세 번째는 장애 아동들의 치료에 대한 압박감 해소 및 인지발달에 도움이 되는 인터렉티브 형 게임 콘텐츠다.

 

이번 실증사업은 일반 시민이 아닌 장애인을 대상으로 설정돼 장애인을 위한 섬세한 접근과 편리성 등이 강조됐다. 

 

실제로 적용된 실증사업은 제약이 많은 장애인들의 삶을 효율적으로 바꿔줄 아이템들로 현장에서 직접 체감해보고 다뤄보면서 시제품의 완성도 높였다는 평가다.   

이규삼 대전시 과학산업과장은 "시민과 기술전문가, 이해관계자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성숙한 시민역량을 기르고 지역기업은 시제품을 만들고 실제 현장에서 테스트 베드 함으로써 레퍼런스를 확보해 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지속 관심을 갖고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안전
대전시, 과학기술기반 '시민참여형 실증사업' 성과 톡톡!-승강기 안전관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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